백자 청화 소상팔경문 팔각연적(白磁 靑畵 瀟湘八景文 八角硯適)
19세기에 광주 분원에서 만든 팔각십면체의 연적. # 개설
200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연적은 벼루에 먹을 갈 때 쓸 물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고려시대에는 주로 청자로 만들었고,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와 백자로 만들었다. 비교적 큰 이 연적의 옆 팔면에는 「소상팔경도」의 아름다운 전경과 분위기가 그림과 당나라 시인 가도(賈道, 777~841)의 시구로 묘사되어 있다.
# 내용
면에는 용무늬와 구름무늬를 음각과 양각으로 조각였는데, 뭉실뭉실 피어나는 구름 사이로 문득 문득 용의 몸이 휘감아 돌고 있는 모습을 매우 생동감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