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추(張福樞)
조선 후기에, 유학의 전통성 유지에 힘쓴 영남 지방의 유학자로, 「태극도설문답」, 「숙흥야매잠집설」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경상북도 예천 출신. 본관은 인동(仁洞). 자는 경하(景遐), 호는 사미헌(四未軒).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8대손이고, 아버지는 장굉(張浤)이며, 3세 때 조부의 명에 따라 큰아버지 장관(張寬)에게 입양되었다. 조부 각헌(覺軒) 장주(張儔)로부터 학업의 기초를 닦았다.
19세기 후반의 정치·사상적인 격변기를 살아가면서 폭넓은 저술 활동으로 후배 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던 영남의 손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