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화사 불설아미타경(統營 達花寺 佛說阿彌陀經)
통영(統營) 연화사(達花寺)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은 1702년(숙종 28) 간경도감에서 언해한 판본을 번각하여 인출한 『정토삼부경』 중의 하나인 불경이다. 이 불경은 『불설무량수경』, 『불설관무량수경』과 더불어 정토 신앙을 대표하는 경전으로, 한글로 구결을 달고 언해한 경전이다. 이 연화사 도서는 임진왜란 이후인 1702년에 간행되기는 하였지만, 본문에 1464년(세조 10)의 간경도감본을 번각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간경도감본과 번각본과의 비교연구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