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중시(殿中寺)
고려후기 왕의 공상(供上) 및 왕족의 보첩(譜牒)을 관장한 관청. # 내용
고려 목종 때 세워진 전중성은 왕이 필요로 하는 물품의 진상을 분담한 6국(六局 : 尙食·尙醫·尙衣·尙舍·尙乘·尙醞局)을 총괄하고 왕실의 내부적인 일과 보첩을 관장하였다.
그 뒤 고려의 관제를 정비하면서 전중시로 바꾸었다. 전중성 때의 직제는 판사(判事, 정3품)·전중감(殿中監, 종3품)·전중소감(殿中少監, 종4품)·전중승(殿中丞, 종5품)·전중내급사(殿中內給事, 종6품)였었으나 전중시로 되면서 전중감은 전중윤(殿中尹)으로, 전중소감은 전중소윤(殿中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