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학교(北一學校)
교육이념은 기독교 정신과 반일민족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독립전쟁 수행에 필요한 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이 학교의 양하구와 노종환 등이 1919년 혼춘 지역 3·13 운동을 주도하는 등, 교사와 졸업생들은 3·1운동 이후 혼춘 지역을 비롯한 북간도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많은 독립운동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1920년 ‘간도참변’으로 사실상 폐쇄될 때까지 4년 여동안 2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 『간도한인의 민족교육운동사』(박주신, 아세아문화사, 2000) - 『성재 이동휘 일대기』(반병률, 범우사, 1998) - 「훈춘 북일학교의 건립과 독립운동」(장석흥,『한국학논총』31, 국민대한국학연구소,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