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삼(朴孝三)
일제가 패망하자 김무정(金武亭)·박일우(朴一禹)와 함께 조선의용군을 이끌고 만주로 진출하여 부대를 강화 발전시켰으며, 1945년 12월 김두봉(金枓奉)·한빈(韓斌) 등과 더불어 개인자격으로 입국, 조선신민당을 결성하였고, 1946년 7월과 1948년 3월의 북조선노동당대회에서 각각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초기 북한의 중앙훈련소 소장, 인민군 제1군단사령관을 지냈다. 1955년 11월 상업성 수매양정국장(收買糧政局長), 1956년 4월 노동당 중앙검사위원(제3차당대회), 1957년 수매양정국장 부상(副相, 1958년 해임), 1969년 11월 노동당 함흥시위원회 비서를 역임하였다. - 『한국공산주의운동사』5(김준엽·김창순, 고려대학교아세아문제연구소, 1976) - 『북한전서』하(극동문제연구소,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