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주로 섬유류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 글을 쓰거나 인쇄를 하는 등 다양한 용도에 이용되는 얇은 물품이다. 기원전 중국의 전한시대에 발명되었고 후한시대 채륜에 의해 제조기술이 크게 향상되었다. 제지법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을 원료로 하는 마지와 닥나무를 원료로 한 저지가 삼국시대부터 발달하여 고려시대에는 중국에서도 귀하게 여길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였다. 현대의 종이 원료는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의 집합체인 셀룰로오스 펄프인데 이 펄프를 고해·조합·초조·표면가공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