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강무(姜무)이며, 부인은 참판 이염(李恬)의 딸이다.
1431년에 예조 · 병조 · 이조의 참의와 예조참판을 거쳐, 이듬해 이조좌참의와 한성부윤, 중추원부사 · 이조우참판을 역임하였다.
1434년 이조참판 · 공조참판 · 동지중추원사 · 인수부윤(仁壽府尹) 등을 역임하였다. 1432년 이조좌참의로 있을 때 사간원으로부터 상피법(相避法)을 어겼다는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으나, 세종은 어긴 것이 아니라고 다시 불러내어 한성부윤을 제수하였다. 1437년 다시 동지중추원사를 지내고, 1441년 인수부윤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