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년(의종 5) 시어사(侍御史)로서 간관과 더불어 합문(閤門)에 엎드려 시사를 간언하였으나 회보가 없었다.
1156년 어사잡단(御史雜端)을 역임하고, 1158년 왕이 환관 정함(鄭諴)으로 권지합문지후(權知閤門祗候)에 임명하자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신숙(申淑) 등과 더불어 소를 올려 간하였다.
1161년과 1163년 과거 시험관이 되어 합격자를 선발하였다.
1162년 우승선(右承宣), 이듬해 좌승선(左承宣), 1165년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거쳐 같은 해 12월 예부상서(禮部尙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