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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안경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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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경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활자본. 1910년 증손 인원(仁遠)·지원(志遠) 등에 의해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허전(許傳)의 서문과 권말에 종현손 종하(鍾河)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64수, 권2에 서(書) 14편, 권3에 잡저 3편, 서(序) 1편, 기 1편, 발 5편, 명(銘) 2편, 상량문 2편, 축문 7편, 제문 10편, 권4에 애사 4편, 묘지 4편, 행장 4편, 권5는 부록으로 사우왕복(師友往復) 45편, 만(挽) 5수, 제문 4편, 행장 1편, 행록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는 이상정(李象靖)·안정복(安鼎福)과 문답한 80여조의 예설(禮說)로서 혼·상·제례(婚喪祭禮) 중 의심스럽고 논란이 되는 곳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 것이다.

잡저 가운데 「최장방설(最長房說)」에서는 대상(大祥) 때에 신주(神主)를 최장방(最長房: 4대 안의 자손 가운데 항렬이 가장 높고 나이가 맨 위인 사람)에 모시는 것은 주자(朱子)의 본뜻이 아닐 것이며, 우리나라의 선비들이 고조(高祖)까지 제사지내는 것은 시왕(時王)의 제도에 어긋난다는 등 잡례(雜禮)에 대해 설명하였다.

「유금강산록(遊金剛山錄)」은 1774년 7월 21일에 이진택(李鎭宅)과 함께 서울을 출발해 38일간 금강산을 유람하며 쓴 일기이다. 그 내용 중에 만폭동(萬瀑洞)에 양사언(楊士彦)의 필적이 있다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창건된 사찰로 알려진 유점사(楡岾寺)에 있던 앵무배(鸚鵡盃)와 유리대(琉璃臺),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친필 불경 등에 관한 언급이 특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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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박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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