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의 하나이다. 1968년 2월 10일『법화경』의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으로 중생제도와 호국안민의 서원을 이룩하기 위해 최호민(崔浩敏)을 중심으로 하여 일승종단을 창설하였다.
1969년 1월 20일 「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해서 대한불교일승종포교원으로 불교단체 등록을 마쳤으며, 1973년 2월 10일 대한불교일승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총본산과 총무원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46-18에 있으며, 현재의 종정은 범호(梵虎)이다.
『법화경』의 회삼귀일사상을 본지로 하여 교관겸수(敎觀兼修)하고 보살행을 실천하여 나라를 지키며, 불교를 널리 전파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다.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다.
주요행사로는 음력 2월 15일의 열반법회, 4월 8일의 탄생법회, 7월 15일의 백중법회, 12월 8일의 성도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종단기구로는 종무 전반을 통할하여 처리하는 총무원과 원로원 등이 있으며, 최고의결기관으로 종회가 있다.
총무원 밑에는 종무실·기획실·교육실·포교실·총무부·규정부 등이 있다. 부산과 대구에 별도의 종무원을 두고 있으며, 1997년 말 현재 사찰 386개, 승려 501명, 신도 39만 6,4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