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불교 18개 종단 중의 하나이다. 1969년 5월 15일 최득연(崔得淵)이 창립하여 총화회라고 하였으며, 1969년 12월 30일<불교재산관리법>에 의해서 대한불교총화회로 불교단체등록을 한 뒤, 1979년 10월 23일 ‘대한불교총화종’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93에 있으며, 종정(宗正)은 동광(東光), 총무원장은 남정(南亭)이다. 석가모니의 교리를 구현하고, 대승행원(大乘行願)과 육화정신(六和精神)을 닦아 대중을 교화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근본경전은 ≪반야경 般若經≫,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다.
주요행사로는 음력 4월 8일의 석탄절과 12월 8일의 성도절 행사가 있다. 종단기구로는 종무를 통할하는 총무원과 최고의결기관인 종회, 종정의 자문기관인 원로원 등이 있다.
총무원산하에는 총무부·교무부·재정부·사회부·규정부·조직부 등이 있으며, 포교원·감찰원·교육원·호계원·문화원 등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1997년말 현재 사찰 667개, 승려 1,001명, 신도 121만 2,4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