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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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경의 덕암문집 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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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이석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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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이석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31년(순조 31) 후손 인준(寅峻)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유태좌(柳台佐)의 서문과 권말에 이경유(李敬儒)의 발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첫머리에 세계도와 연보, 권1에 시 12수, 기 1편, 권2는 부록으로 사실(事實)·가장·행장·묘갈명·유허비명(遺墟碑銘) 각 1편, 만장 15수, 제문 4편, 봉안문·상향문(常享文)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청원(淸遠)·아정(雅正)하며, 당송(唐宋)의 유풍을 모방하였다. 「영해당화(詠海棠花)」와 「영국(詠菊)」은 해당화와 국화의 아름답고 독특한 기질을 잘 묘사하고, 청아한 절개와 담박한 의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우음(偶吟)」은 두 편의 칠언절구로 1618년(광해군 10) 난정(亂政)으로 사회가 혼란해지고 비방과 시비가 각처에서 일어나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이것을 비관하여 읊은 것이다. 이 시를 통하여 당시 사회상의 일단을 살펴볼 수 있다. 「사실」은 그의 행적과 학문과 치정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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