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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권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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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권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3책. 목판본. 1808년(순조 8) 그의 손자 경(褧)과 후손 대호(大㦿)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정종로(鄭宗魯)의 서문과 권말에 김굉(金㙆)의 발문이 있다. 부산대학교 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158수, 권3에는 만사 65수, 부(賦) 7편, 권4에는 교서 2편, 소 10편, 차자(箚子) 1편, 계사(啓辭) 12편, 권5에는 서(書) 27편, 권6에 잡저 6편, 잠 3편, 책문(策文) 1편, 표전(表箋) 3편, 권7에 축문 6편, 제문 20편, 묘갈지(墓碣誌) 7편, 행장 1편, 권8은 부록으로 연보 등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잠에는 마음을 경계하는 「양심과욕잠(養心寡慾箴)」·「심자형지군잠(心者形之君箴)」·「자양잠(自養箴)」 등이 있다.

차자 중 「청파기찰인성군공차자(請罷譏察仁城君洪箚子)」는 인성군(仁城君)공(珙)이 선조의 일곱째 서자로서 광해군 때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를 주장하였기 때문에 감시를 받고 있는데, 그 감시의 철폐를 청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잡저 중 「월과회의(月課會儀)」는 매월 초하룻날 정기적으로 모여서 한 달 동안 공부한 것을 강독한 것이다. 「강법(講法)」은 강의하고 토론하는 것을 10조목으로 나누어 규정을 정한 것이다.

「읍규(邑規)」는 그가 흥양현령(興陽縣令)으로 있을 때 현민이 지켜야 할 규칙을 제정한 것으로, 흥학교(興學校)·효친우형제경노장(孝親友兄弟敬老長)·인리임휼상구(隣里任恤相救)·권농(勸農)·강무(講武) 등 4조목으로 열거한 것이다.

「책문(策問)」은 관제와 병제·공법 등의 경장(更張)을 주장한 것이다.

집필자
박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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