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묵당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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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경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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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경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39년(헌종 5) 6세손 필신(弼新)·주신(柱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치규(宋穉圭)의 서문과 권말에 안몽백(安夢伯)·주신의 발문이 있다. 허호구가 소장하고 있다.

권상에 세계도, 시 34수, 부(賦) 2편, 표(表)·의(疑)·서(書)·서(序) 각 1편, 제문 20편, 축문 3편, 상량문·잠(箴) 각 1편, 잡저 2편, 권하는 부록으로 행장·묘갈명 각 1편, 제문 8편, 만장 52수, 여양서원봉안문·춘추향고문(春秋享告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서정적인 작품이 많다. 그 가운데 「체우소양역우제(滯雨蘇陽驛寓題)」는 효성이 지극했던 저자가 부모의 병에 대하여 약을 물으러 가는 도중 비로 인하여 빨리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읊은 것으로 그 문장이 담아하다.

잡저의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는 고어(皐魚)의 풍수지통(風樹之痛)에 대한 말을 끌어 효자의 사친(事親)에 해야 할 바를 간절히 밝힌 글이다. 「양묵지해심어홍수(楊墨之害甚於洪水)」는 양주(楊朱)의 위아(爲我)와 묵적(墨翟)의 겸애(兼愛)에 대한 주장을 통렬히 비판한 글로, 이를 배척한 맹자(孟子)와 한유(韓愈)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집필자
허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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