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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과에 속하는 몰약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을 건조시켜 만든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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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감람과에 속하는 몰약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흐르는 유액을 건조시켜 만든 약재.
내용

열대지방에서 생산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수입하여 쓰고 있다. 약효성분은 수지가 25∼35%, 휘발성 정유 2.5∼9%, 수교(樹膠)가 57∼65%이다.

약리작용으로는 소염·진통효과가 현저하며, 피부진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고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약성은 평범하고 맛은 쓰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면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우수하여, 관절의 부종과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 동통에 많이 활용된다. 외용으로는 구강의 염증과 치은염·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다.

부인의 경우, 산후에 어혈이 제거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전신통과 건망·언어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하복부에 어혈이 제거되지 않고 있어서 찌르는 듯 아프며 월경장애가 있을 때도 쓰인다. 피부에 종기가 날 때는 기름을 빼고 환부에 붙여서 치료한다. 치질에는 백반·사향 등과 같이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붙인다.

한방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약인데 임신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진통제로 복용되는 몰약환과 산후의 어혈을 제거하는 탈명산(奪命散)이 있다.

참고문헌

『한약임상응용(韓藥臨床應用)』(이상인·안덕균·신민교, 성보사, 1982)
『中藥大辭典』(江蘇新醫學院,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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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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