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별곡 ()

고전시가
작품
조선 중기 양사언(楊士彦)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
이칭
이칭
미인곡
정의
조선 중기 양사언(楊士彦)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
구성 및 형식

친필수고본(親筆手稿本)의 첩책 24면으로 전한다. 첩책에는 제목과 작자가 쓰여 있지 않으나, 작자의 문집인 『봉래집(蓬萊集)』에 수록된 장단구(長短句) 「미인곡(美人曲)」과 의취(意趣)가 같으므로, 제목을 ‘미인별곡’이라 하고 작자를 양사언으로 추정한다.

내용 및 평가

제목의 ‘미인(美人)’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임금을 비유한 말로 쓰이나, 이 작품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여인을 가리킨다.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69구이며 형식은 3·4조와 4·4조가 주조이지만, 3·2조, 2·3조, 3·5조, 5·4조 등의 다양한 형태도 보여준다.

내용은 미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래한 것인데, 전체적인 외모, 눈썹·머리·입술·치아,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하는 모습, 춤추는 모습 등을 직유와 전고(典故)로 표현하였다.

참고문헌

「허강(許橿)의 서호별곡(西湖別曲)과 양사언(楊士彦)의 미인별곡(美人別曲)-임진전(壬辰前)의 자필고본(自筆稿本)의 출현(出現)-」(김동욱, 『국어국문학』 25, 1962)
집필자
박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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