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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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밀양향교
밀양향교
유적
국가유산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조선후기 부사 최기가 중창한 향교. 교육시설.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밀양향교(密陽鄕校)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3년 08월 12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19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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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는 조선후기 부사 최기가 중창한 향교. 교육시설.
내용

고려말 조선초경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2년(선조 35) 부사 최기(崔沂)가 중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 중 1602년 중창 당시의 건물은 대성전뿐으로, 1821년(순조 21) 부사 이현성(李玄姓)이 중수하였다. 그 밖의 건물들은 이후에 중건된 것이다.

이 향교는 영남지방에서 경주향교 · 진주향교와 함께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맞배지붕의 목조기와로 된 대성전과 명륜당 · 동재(東齋) · 서재(西齋) · 동무(東廡) · 서무(西廡), 팔작지붕의 2층 누각인 정문 풍화루(風化樓), 개복청(改服廳) · 전교실(典校室) · 수복청(守僕廳) · 제기고(祭器庫)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봄 · 가을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 · 보름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상남도지』(경상남도, 1963)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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