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생유고 ()

목차
관련 정보
박선생유고
박선생유고
유교
문헌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박팽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58년에 간행한 시문집.
목차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 학자, 박팽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5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목판본. 1658년(효종 9) 7대손 숭고(崇古)가 편집, 간행하였다. 사육신의 시문(詩文)을 모두 수집하여 간행한 총집(總集) 『육선생유고(六先生遺稿)』의 제1책으로도 실려 있다. 권두에 조경(趙絅)·이경억(李慶億)·이인구(李寅龜) 등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숭고·홍재현(洪在鉉)·김상헌(金尙憲)·윤사국(尹師國) 등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시 28수, 부(賦) 1편, 전(箋) 1편, 잠(箴) 1편, 송(頌) 1편, 책문(冊文) 1편, 서(序) 25편, 기(記) 7편, 발(跋) 1편, 설(說) 1편, 서(書) 1편, 장(狀) 2편, 사실(事實)과 유묵(遺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의 「청름양유기아전(請廩養遺棄兒箋)」은 기근(饑饉)으로 인하여 기를 수 없어 버려진 아이들을 국가의 비축미로 길러야 한다고 건의한 것이다.

서(序) 중 「명황계감서(明皇誡鑑序)」에서는 세종이 당나라 현종(玄宗)이 양귀비(楊貴妃)에게 빠져 국정(國政)을 그르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서 여색(女色)을 경계하는 자료로 삼게 한 일을 적고, 왕이 정심(正心)을 잃고 향락에 빠지면 끝내 나라를 그르치게 된다고 역설하였다.

설(說)의 「수마설(瘦馬說)」은 임금이 신하 기르는 도를 천리마(千里馬)일지라도 잘 기르지 않으면 보통말 밖에 되지 못함에 비유하여 설명한 글이다. 이밖에 「우잠(愚箴)」·「사직장(辭職狀)」 등에는 그의 충의와 인품이 잘 나타나 있다.

관련 미디어 (3)
집필자
허호구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