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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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유고 / 한도부
백록유고 / 한도부
유교
문헌
조선시대 때의 문신, 신응시 · 신경진 부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6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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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신응시 · 신경진 부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60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1권 1책. 목판본. 1660년(현종 1) 후손 신희계(辛喜季)가 편집, 간행하였고, 1741년(영조 17) 후손 신치복(辛致馥)이 보완, 속간하였다. 권두에 송시열(宋時烈)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 등에 있다.

내용

유고(遺稿)에 신응시의 시 237수, 습유(拾遺)에는 신경진이 지은 부(賦) 1편, 과문(科文) 2편, 시 5수가 수록되어 있다.

시는 중기에 내적으로 심화한 성리학의 영향을 받아 시운이 맑고 풍격이 높으며, 특히 절의를 숭상하고 예의를 존중하는 내용이 많다.「광산교방가요(光山敎坊歌謠)」는 미색에 초연했던 전라도관찰사 이증(李增)의 인품을 찬미한 내용이다.

「한도부(漢都賦)」는 한양에 도읍하게 된 내력과 동기를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그 지리적인 조건이 도읍지로서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이씨가 세운 조선왕조가 무궁하게 계승, 발전할 것이라고 찬양한 노래이다.

「논김우옹차(論金宇顒箚)」는 1584년(선조 17)에 올린 것으로, 조정에서 싹트기 시작한 동인과 서인의 당파싸움을 비판하고 대소 관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정사에 전념할 것을 주장하면서, 당시 서인으로부터 심한 핍박을 받고 있던 김우옹을 변호한 것이다.

「답율곡서(答栗谷書)」는 이이(李珥)에게 보낸 편지로, 학문과 현실 정치 등 다방면에 걸쳐 논의하고 앞으로 후학지도에 힘쓸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밖에 집의 김규(金戣)의 행적을 기록한 「집의김공규묘지명(執義金公戣墓誌銘)」이 볼만하다.

참고문헌

『백록유고(白麓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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