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지방의 대도호부·도호부·목 등의 큰 행정구역에 각각 파견되었다.
조선초에 대도호부사는 정3품 외관직으로 각 도에 모두 4인이 파견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대도호부의 개편에 따라 1인이 증가되어 5인이 되었다.
도호부사는 종3품 외관직으로 조선 초기에는 각 도에 모두 44인이 파견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도호부가 증가됨에 따라 75인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는 정3품 외관직으로 각 도에 모두 20인이 파견되어 조선 후기까지 인원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들 사는 대도호부·도호부·목에 파견된 지방장관으로서 그 임무를 수행하였다. 한편 특수한 경우로는 숭의전(崇義殿)을 책임지는 우두머리로 종3품직을 사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