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업단지로는 제1호인 곳으로 도심지에 산재되어 있는 기계공장을 집단화, 협동화, 전문화시킴으로써 생산성제고와 도시공해방지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 단지는 영등포공업인협회를 주축으로 1968년 3월에 중소기계공업의 협업·분업화에 따른 활로타개와 도시공해문제로 폐쇄국면에 처한 기계공장의 구제를 위하여 기계공업단지조성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구체화되었다.
1970년 4월에 공단조성공사가 착공되었고 1973년에는 기계공업 및 비철금속 적격단지로 지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영등포기계공업단지에서 199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이 단지는 수도 서울의 유일한 기계공업전문단지이자 민간공업단지로서는 가장 먼저 형성되었다.
단지의 총 규모는 155만5542㎡로이며, 공장용지 면적은 132만㎡이다. 입주기업체의 현황을 보면 1997년 현재 186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고, 184개 업체가 가동, 2개 업체가 휴업상태이다. 종업원은 총 2,452명 중 남자가 2,165명, 여자가 287명이다.
입주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섬유·펄프·종이·석유화학·고무·1차금속·기계장비 등이며, 생산지원시설은 전력 1만㎾, 통신시설 1,000회선 등으로 되어 있다. 생산은 1997년에 185,983백만원, 수출 699만100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