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인천인터체인지에서 해안쪽으로 0.5㎞거리에 입지하며 목재공업의 계열화 및 기계화로 영세성을 탈피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여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조성된 산업단지이다.
목재공업은 원료인 원목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여 해면저목장이 필수적이어서 1969년 자동개폐문을 가진 저목장설치와 공단조성에 착공하여 1971년 1차로 31만 4,051㎡를 완공하였으며 곧이어 확장공사에 착수하여 총규모 158만 8,179㎡의 단지가 조성되었다.
다른 업종과는 달리 넓은 원목저목장을 필요로 하는 제재업을 집단화하고 전문·계열화함으로써 단지 내에서 일관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단지의 특성이다. 바다에서 원목이 예인선에 의하여 저목장에 들어오면 그대로 컨베이어로 제재소에 들어가 제재되며, 제재된 목재는 곧바로 건조장으로 이동되는 일관작업공정이 이루어져 있다.
국제항인 인천항과 불과 6㎞ 거리에 위치하며 각종 육상교통망이 발달해 있는 등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수입원목의 집산지로서 목재를 주원료로 하는 기업의 적지이기도 하다.
입주업체 대부분이 제재업종에 해당하며 그 외 목재가공 등 특히, 가구·파티클보드 등의 관련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단지의 지정이 해제되어 단지관리사무소가 없어졌으나 여전히 중소목재관련공장들이 집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