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21㎞남쪽, 아산만 부근에 입지하며 용도지역을 위배한 제약업체의 집단화로 도시환경의 개선과 관련공장의 계열화 및 공동이용시설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조성하였다.
1978년 6월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이 조합의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기술을 생산과 직결시켜 시장경쟁력강화를 통한 중소제약업계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하여 제약공업단지조성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구체화되었다.
1979년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되어 1981년에 착공하였고 1985년 준공되었다. 단지의 총규모는 발족 당시에는 52만 8928㎡였으나, 추진과정에서 늘어나는 입주희망업체를 모두 수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64만 9953㎡로 확충되었다.
지원시설로는 1일 2,900t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페수처리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최신의 시험기기와 전문기술자를 배치할 공동시험소와 독신자용 임대아파트는 물론 종합운동장, 각종의 서비스시설을 갖춘 복지회관이 있다.
1997년 현재 39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데, 종업원 수는 2,262명이며 남자가 1,085명, 여자가 1,1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