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원’이라고도 하였다. 상설기관은 아니고 필요한 때에만 설치되었는데, 1448년(세종 30)·1648년(인조 26)·1751년(영조 27)에 각각 설치되었다.
관원은 사(師, 종1품)·부(傅, 종1품)·좌우유선(左右諭善, 당하3품∼종2품)·좌우익선(左右翊善, 종4품)·좌우권독(左右勸讀, 종5품)·좌우찬독(左右贊讀, 종6품) 등 각각 1인씩이다.
사와 부는 겸관이고, 그 아래는 녹관(祿官)이었다. 1903년(광무 7)에는 황태손강서원(皇太孫講書院)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강관(日講官 : 칙임관) 2인, 유덕(諭德 : 칙임관)·부유덕(副諭德 : 주임관) 각 1인 및 찬독(판임관) 2인 등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