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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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시인, 최송설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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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시인, 최송설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3권 3책. 석인본. 1922년 최홍렬(崔鴻烈)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윤식(金允植)의 서문과 저자의 자서가 있으며, 권말에 곽윤(郭奫)·최홍렬의 발문이 있다.

내용

권1에 한시 200여수, 권2에 국문시가 60수, 권3에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한시는 대체로 여인의 규원(閨怨)이나 정회(情懷)를 읊은 것들이 많다. 소재를 택함에 있어서도 여성의 체취를 느끼게 하는 소품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월야(月夜)」·「자회(自懷)」·「심야독좌(深夜獨坐)」·「월석문학루(月夕聞鶴淚0」·「추안(秋雁)」·「추우(秋雨)」·「춘규원(春閨怨)」·「장문원(長門怨)」·「금(琴)」·「슬(瑟)」·「지환(指環)」·「경(鏡)」·「연죽(煙竹)」·「소(梳)」·「안경(眼鏡)」 등이다.

「하일원중잡영 夏日園中雜詠」은 홰나무[槐]·버들[柳]·오동[桐]·솔[松]·오얏[李]·대추[棗]·매화[梅]·석류[榴]·국화[菊] 등의 초목류와 제비·해오라기·갈매기·까마귀·꾀꼬리·닭·공작·소리개·매미·반딧불 등의 조충류를 소재로 한 22수의 시로 구성되었다.

국문가사는 「난초」·「국화」·「분쥭(盆竹)」·「홍매(紅梅)」·「목단화」·「무궁화」·「봉선화」·「슈션화(水仙花)」·「쳥포도(靑葡萄)」등 화초류와 「쥬야감회」·「동지야」·「숑뎡감회」·「ᄌᆞ감」·「감회」·「셔회」·「츄감」·「감은」·「견민」·「슐지」·「쳥숑」·「ᄇᆡᆨ셜」·「ᄌᆞ슐」 등 감회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시 중의 「기몽(記夢)」과 국문가사 「ᄌᆞ슐」은 자신의 일생을 노래한 시이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여류문학을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도서·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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