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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문추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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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문추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석인본. 1929년 문인 조순원(趙洵元)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박종렬(朴琮烈)·조순원의 서문과 권말에 이섭(李燮)·전붕석(全朋錫)의 발문이 있다.

시 361수, 사조(詞調) 4수, 제화(題畵) 81수, 발 1편, 중건문(重建文) 2편, 전(傳) 1편, 후토문(后土文) 1편, 서(書) 13편, 제서첩후(題書帖後) 10편, 일기 1편 등이 수록되어 있고, 발문 앞에 유묵들을 실어놓았다. 시는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유유자적하거나, 사찰에서 독서와 수양으로 지내는 생활을 노래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들 시에는 부귀빈천을 초월하여 탈속하려는 은자풍의 태도가 잘 나타나 있다. 청아한 시풍이다. 편지 가운데 <기신문사장(寄新聞社長)>은 어떤 신문사 사장에게 고아원을 후원해준 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내용이다.

고아원의 설립 목적과 의의, 규정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일기>에서는 1905년 신촌서숙(新村書塾)에 기숙할 때의 하루일과와 학문에 관한 내용, 그리고 화초에 대한 평론을 적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민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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