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묵재문집 ()

신묵재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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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성윤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6년에 간행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성윤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26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826년(순조 26) 간행되었으며, 1842년(헌종 8) 성윤식의 아들인 성천식(成天植)에 의해 중간되었다. 중책의 권두에 성근묵(成近默)의 서문, 권말에 심두영(沈斗永)의 발문이 있고, 하책의 권말에 성천식의 부지가 있다.

서지적 사항

상·중·하 3책. 목활자본.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인역괘효(人易卦爻) 2편, 홍범구주황극도설(洪範九疇皇極圖說) 1편, 행장략(行狀略) 1편, 인역서괘(人易序卦)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역괘효」는 『주역』의 기본 원리를 논한 것으로, 먼저 인역의 관계와 괘효를 의의(擬議)해 방원도(方遠圖)를 그리고, 그에 따른 성명(性命)과 태극(太極)의 동정, 그리고 마음이 양의(兩儀)를 닮은 것,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사상(四象)과 같고 팔정(八情)이 팔괘(八卦)와 같다는 것 등을 지적하고 있다.

「홍범구주황극도설」은 하도(河圖)·낙서(洛書)·홍범구주 등 『주역』에 관계되는 이론을 도시(圖示)해 체계화하고 알기 쉽게 주해한 것으로, 역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연구를 밝힌 것이며 역학 연구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경십오조(自警十五條)」는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15조의 경책(警策)으로 덕목을 세우고 실행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도 경(敬)의 사상이 학업에 주요 골자가 된다고 한 「학규모범주경설(學規模範主敬說)」, 제왕의 왕도 정치를 설명해 선정할 것을 건의한 「헌근칠조(獻芹七條)」, 『대학연의(大學衍義)』의 사상을 인용하여 제왕의 치도를 상소한 「의진대대학연의장(擬陳對大學衍義狀)」, 농정(農政)에 관해 상소한 「응제농서초(應製農書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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