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 출생. 1928년 광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0년 경성제국대학교 문과를 수료하고 1933년에는 경성제국대학교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1935년 일본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여, 같은 해에 서울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였다.
이 후 1953년에는 호남신문사 사장을 지냈고 1963년에는 서울대학교 사법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1967년 서울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69년 한국 어문연구회 부회장, 1971년 대한상사협회 중재위원을 지냈다. 1977년 어문정책 시정촉진회장, 1984년 불교정법회장직을 지냈다. 논문으로 「자유심증의 법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