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계섭(季涉), 호는 운와(雲臥). 아버지는 신수명(申秀溟)이다.
1601년(선조 34) 식년문과에, 1608년에는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각각 병과로 급제하여 예조정랑·지평(持平)·사예(司藝)·병조정랑·직강(直講)·필선(弼善) 등을 역임하였다.
1615년(광해군 7)에 권력에 맞서 항언(抗言)하다가 귀양을 가기도 하였다. 인조반정 후에는 여러 번 관직을 제수받았으나 사양하고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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