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무선은 개인적 흥미로 행하여지는 비영리의 사설 무선통신이다. 음성이나 모스부호를 이용해 무선으로 교신하는 것을 말한다. 1920년경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아마추어무선인을 HAM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마추어 무선국은 1959년 2월 3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 허가된 HL9TA열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추어 무선통신은 단파에 의한 원거리 통신의 개발, 비상 재해 시의 통신, 남극기지와의 통신 등에 활용되었다. 최근에는 위성통신을 이용한 위성 아마추어, 인터넷과 연결하는 패킷 무선 아마추어 등이 등장하고 있다.
음성이나 모스부호를 이용해 무선으로 교신하는 것을 말한다. 1920년경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아무추어 무선인을 HAM이라고도 한다. 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검정을 통하여 무선종사자 자격 1·2·3급을 취득하면 된다.
그리고 아마추어무선통신은 <국제전기통신조약>과 < 전파관리법>에 의하여 규제되어 사용이 가능한 주파수대가 지정되고 있다. 이 주파수대 중 원거리통신(DX)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파수는 14MHz이다.
우리나라는 1979년 세계 무선주관청회의에서 결정된 아마추어무선용 10,125KHz대를 1982년 12월에 개방한 이래 1986년 12월에 1,812.5KHz, 3,795KHz대 및 437.54MHz대를 확대하였으며, 1,818KHz대, 24,940KHz대, 10.475GHz, 24.025GHz, 47.1GHz, 75.75GHz대 및 249GHz대를 아마추어 무선용으로 개방하였다.
또한, 각 아마추어국에는 국적을 표시하는 식별전치부호 및 숫자와 알파벳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호출부호가 할당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HM이 국적을 표시하는 두 문자이고, 다음 숫자는 국의 소재지에 따라 1∼ψ가 할당되고 있다(예를 들면, 정보통신부 아마추어 무선국은 HLψMOC임).
아마추어무선국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부호에는 CQ(불특정 상대방을 부를 때 사용하는 약호로서 HAM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 DX(원거리국, 교신하기 힘든 국), HL(한국 햄들의 호출신호에 붙는 전치부호), QSO(교신을 의미하는 Q부호), SSB(단측파대를 사용하는 음성교신), CW(전건조작으로 행하는 부호에 의한 교신), QRG(주파수), QRL(교신중), QRM(혼신), QRN(잡음), QSP(중계), QTH(소재지) 등이 있다.
그리고 HAM계(界)에서 사용하는 지역 개념은 ‘지역나라(country)’인데, 세계가 350개 정도로 구분되어 보통 1국가가 1지역나라이다. 멀리 떨어진 섬이나 자치령은 별도 지역나라로 하며, 미국무선연맹(American Radio Relay League, ARRL)에서 정한 것을 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추어 무선전파가 나가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 초였으며, 이때의 호출부호는 J8AA-J8OZ로서 일본의 호출부호였다. 광복 후에는 주한미군들이 군 아마추어 무선시스템(Military Affiliate Radio System, MARS)의 장비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호출부호인 HL로 전파를 발사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마추어 무선국은 1959년 2월 3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 허가된 HL9TA열이었다. 1960년 8월 1일에는 이동무선국 HM9A가 허가됨과 동시에, HL9TA는 HMOHQ로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8월 27일에는 개인국으로서 HM1AA, HM1AB 등 10여개 국이 허가되었다. 현재의 한국아마추어무선의 호출부호는 1982년 1월 1일부터 모두 HL열로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마추어무선통신은 무선기술의 발달을 촉진하여 단파에 의한 원거리 통신의 개발, 비상재해시의 통신, 남극기지와의 통신 등에 활용되었고,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때에는 이동무선국을 개설 · 운영하여 대회의 성공에 기여하였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orean Amateur Radio League, KARL)은 1955년 4월 20일에 설립되어, 1957년 4월 18일에 체신부(지금의 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았다. 이 연맹은 정당한 아무추어무선통신과 실험을 장려 · 지도하고 무선통신분야의 기술향상과 이의 보급 및 공공복지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제아마추어무선연합(International Amateur Radio Union, IARU)에 가맹되어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국제아마추어무선연합 및 여러 외국 단체와의 제휴, 무선통신에 관한 강연회 · 강습회 · 연구회 등의 개최, 아마추어 무선의 홍보 및 간행물 발간, 아마추어무선에 관한 건의, 교신증 · 수신증의 전송, 콘테스트의 개최 및 상장의 발행 등과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통신을 이용한 위성 아마추어, 인터넷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패킷 무선 아마추어 등이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