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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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난초
약난초
식물
생물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이칭
이칭
역무을관(易無乙串), 금등심(金燈心), 가무릇, 가취무옷
목차
정의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내용

조선시대의 이두명칭은 ‘역무을관(易無乙串)’·‘금등심(金燈心)’이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가ᄎᆡ무릇’, 『산림경제(山林經濟)』에는 ‘가취무옷’이라 표기하였다. 학명은 Cremastra appendiculata var. variabilis (Blume) I.D. Lund이다.

약난초는 내장산 이남 계곡의 숲속에서 자라는 식물로 위린경(僞鱗莖)은 난상원형이고 땅 속으로 얕게 들어가며, 옆으로 염주같이 연결된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인경 끝에서 1·2개가 나오는데, 길이 25∼40㎝, 너비 4∼5㎝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잎 옆에서 40㎝ 정도의 화경 1개가 나와 핀다. 꽃의 색은 연한 자주색이 도는 갈색이며, 1개의 화경에 15∼20개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대가 없고 길이 2∼2.5㎝로서 밑을 향한다.

뿌리는 약으로 쓰는데 산자고(山慈姑)라고 한다. 이명으로는 금등(金燈)·녹제초(鹿蹄草)·산자고(山茨姑)·주고(朱姑)·귀등경(鬼燈檠)·모자고(毛慈姑) 등이 있다. 약효로는 소염·거담·해독작용이 있어서 종기나 인후염·편도선염에 쓰이며,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도 쓰인다.

참고문헌

『향약채취월령』(안덕균 주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3)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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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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