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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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
여뀌
식물
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이칭
이칭
요화(蓼花), 뇨화, 수료(水蓼), 택료(澤蓼), 천료(川蓼), 수홍화(水紅花), 홍료자초(紅蓼子草)
목차
정의
마디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내용

조선시대에는 ‘요화(蓼花)’라고 하였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뇨화’라 하였다. 이명으로는 수료(水蓼)·택료(澤蓼)·천료(川蓼)·수홍화(水紅花)·홍료자초(紅蓼子草) 등이 있다. 학명은 Persicaria hydropiper (L.) Delarbre이다.

여뀌는 습지 또는 시냇가에서 자라며, 높이 40∼80㎝로서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3∼12㎝, 너비 1∼3㎝로서 표면에 털이 없다.

꽃은 6∼9월에 피고 수상화서(穗狀花序)는 길이 5∼10㎝로서 밑으로 처지며 소포(小苞)는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흑색이며 편란형(扁卵形)이고 작은 점이 있다.

여뀌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약재로 이용된다. 주로 자궁출혈·치질출혈 및 그 밖의 내출혈에 쓰이는데 그 작용은 맥각균의 효능과 유사하다.

잎과 줄기에는 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균작용이 현저하다. 또, 휘발성의 정유성분이 혈관확장작용으로 혈압을 내려주고 소장과 자궁의 긴장도를 강하시킨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짓찧어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한다.

참고문헌

『향약채취월령』(안덕균 주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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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안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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