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 내동 고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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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
유적
북한 평안남도 룡강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이칭
이칭
내동고분군
목차
정의
북한 평안남도 룡강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고분군은 추동고분군이 있는 곳 북쪽의 남산재 너머 ‘당재고개’라는 나지막한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고 작은 33기의 무덤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무덤이 도굴과 토사유실로 파괴되어 1958년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 고고학연구실에 의한 일괄조사시 돌방무덤〔石室墳〕의 봉분이 남아 있는 것은 제1·2·3·4·6·7호분 6기에 불과하였다.

내용

태성저수지 축조공사로 인하여 조사 후 20여기 가량이 수몰되었다. 돌방무덤 가운데 제1∼4호무덤은 산기슭을 타고 일렬로 열을 지어 조성되었으며, 제2호 무덤을 제외한 나머지 무덤은 널방〔墓室〕의 방향이 동쪽이다. 제7호 무덤은 하나의 봉토 안에 두 개의 돌방이 들어 있는 두방무덤〔雙室墳〕이다. 제3호 무덤을 제외한 모든 무덤에서 관못이 나왔으며, 제2호무덤에서 항아리 1개, 제4호 무덤에서 청동팔찌 1개가 출토되었다. 무덤 구조와 출토유물로 보아 내동고분군의 조영시기는 고구려 전성기인 4∼5세기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한국고고학전문사전-고분편-』(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강서군 태성리저수지 내부지대의 고구려무덤」(전주농,『고고학자료집』3, 과학원출판사,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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