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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정국의 시 · 서(書) · 잡저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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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정국의 시 · 서(書) · 잡저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8권 4책. 목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자와 간행 연도를 알 수 없다.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시 147수, 권2∼6에 서(書) 55편, 사장(辭狀) 2편, 잡저 15편, 강의 3편, 고사 2편, 애사 7편, 권7에 제문 14편, 행장 2편, 유사 2편, 일용절목(日用節目) 1편, 권8에 부록으로 행장·가장·묘갈명·입석고사(立石告辭) 각 1편, 만사 15수, 뇌사(誄辭) 1편, 제문 10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는 사우간(師友間)에 오간 것으로, 경서(經書)에 대한 질의문답도 들어 있다. 잡저 중 「계몽설(啓蒙說)」은 주희(朱熹)의 『역학계몽(易學啓蒙)』에 따라 태극·음양·오행 등 역리를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해설하여 정리한 글로서, 어린이를 교육하는 데 필요한 항목이 열거되어 있다.

「극기복례설(克己復禮說)」은 『논어』에 나오는 극기복례에 대한 논설이다. 1582년(선조 15) 중국 사신 황홍헌(黃洪憲)이 문묘에 참배할 때 벽에 걸린 「사물잠(四勿箴)」에 대해 이이(李珥)에게 강해(講解)를 청하여 답변한 것을 근거로 사견을 추가하여 정리한 글이다.

「의대어제중용문목(擬對御製中庸問目)」은 3차에 걸쳐 「어제중용문목」에 대해 문답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먼저 문제를 적어놓은 다음 ‘신근안(臣謹按)’이라는 말로 답변 형식을 취해 자기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93개 조항으로 된 많은 분량으로 『중용』의 전체를 대의와 조목별로 잘 처리하고 있다. 이 중 자사(子思)와 맹자(孟子)의 관계를 설명한 글이 특기할 만하다. 『중용』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이 밖에도 인간의 화와 복에 대하여 의견을 진술한 「화복설(禍福說)」, 선비의 행동을 중시하여 동작에 대한 몸가짐을 설명한 「구용설(九容說)」이 있다. 또, 『소학』에 대해 의심나는 것을 수시로 기록했다가 해답을 얻은 뒤에 적은 「소학차의관규(小學箚疑管窺)」, 사서에 대해 의심나는 곳에 구결(口訣)을 달아서 해석한 「사서차의(四書箚疑)」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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