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강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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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시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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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시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3책. 목판본. 1908년 아들 재형(在馨)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도화(金道和)의 서문이, 권말에 재형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충남대학교 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92수, 권2·3에 서(書) 107편, 권4∼6에 서(序) 5편, 기(記) 12편, 발(跋) 3편, 명(銘) 4편, 잠(箴) 3편, 상량문 1편, 축문 4편, 제문 7편, 뇌문(誄文) 4편, 행장 3편, 실록 1편, 유사(遺事) 1편, 묘지명 4편, 묘표 2편, 잡저 5편, 권7에 부록으로 만화정제영(萬和亭題詠)·만화정기(萬和亭記)·대비정사기(大庇精舍記)·여택당기(麗澤堂記)·옥란재절목발(玉蘭齋節目跋)·대비산정기(大庇山亭記) 각 1편, 만뢰(輓誄) 23편, 제문 5편, 묘갈명·묘비명·장계초(狀啓草)·행장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 중 「대비정사절목(大庇精舍節目)」은 학문연구를 목적으로 만든 계(稧)의 규약인데, 전문이 14조로 녹동(鹿洞)·남전(藍田)·선거령(仙居令)의 조약과 이황(李滉)·정구(鄭逑)의 향약 등을 참조하여 만든 것이다.

「통제종통문(通諸宗通文)」은 병인양요 때 의병을 일으키고자 종친간에 보낸 격문이며, 「의통고열읍장보문(擬通告列邑章甫文)」은 인근 고을의 선비들에게 국가를 위하여 궐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국란을 막아서 임금을 지킬 것과 사교를 배척하여 유교(儒敎)를 수호해야 한다고 호소한 글이다.

이 밖에 『대학』의 난해구를 해석한 「대학강의(大學講義)」와 『중용』의 중(中)과 성(性)을 해석한 「중용강의(中庸講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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