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삼광리고분군(蔚州三光里古墳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1961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덧널무덤 49기, 돌덧널무덤 99기, 돌널무덤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의 규모는 길이 200~300㎝, 너비 60㎝, 깊이 100㎝ 정도이다. 유물은 원삼국시대 뚜껑있는굽달린곧은입항아리, 짧은목항아리, 삼국시대 뚜껑있는굽다리접시, 굽달린사발, 짧은목항아리, 긴목항아리, 굽달린긴목항아리, 주조쇠도끼, 미늘쇠 등이 출토되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는 북쪽 화장산(해발 362.1m)에서 남쪽 남창천을 향해 여러 구릉이 뻗어 있다. 울주삼광리고분군은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 180 일원 윗귀지마을 서쪽 구릉에 있다. 남북으로 뻗어 있는 대밭골과 뒷골 사이 구릉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다.
1961년 11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약 8,595m²에 대한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현재까지 보고서는 발간되지 못하였다. 발굴 조사 결과 덧널무덤 49기, 돌덧널무덤 99기, 돌널무덤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의 규모는 길이 200~300㎝, 너비 60㎝, 깊이 100㎝ 정도이다.
유물은 원삼국시대 뚜껑있는굽달린곧은입항아리, 짧은목항아리, 삼국시대 뚜껑있는굽다리접시, 굽달린사발, 짧은목항아리, 긴목항아리, 굽달린긴목항아리, 주조쇠도끼, 미늘쇠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이곳에서 채집된 굽달린긴목항아리에는 신부 중앙에서 상단에 걸쳐 2단으로 동물 문양이 새겨져 있다. 1단에 말 네 마리와 사슴 한 마리, 그리고 종류를 알 수 없는 짐승 두 마리가 그려져 있으며, 2단에는 말 다섯 마리가 그려져 총 열두 마리의 동물 문양이 새겨져 있다.
유적의 성격은 소개된 자료를 통하여 볼 때, 원삼국시대 덧널무덤과 삼국시대 덧널무덤 · 돌덧널무덤으로 구성된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현재 고분군은 과수원으로 경작되면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