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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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에, 이조좌랑, 사헌부장령, 이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계성(季成). 좌찬성 윤근수(尹根壽)의 현손이며, 윤현(尹晛)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윤열지(尹悅之)이고, 아버지는 현감 윤서(尹垿)이다. 어머니는 윤철(尹撤)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99년(숙종 25)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705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721년(경종 1) 홍문관교리·수찬·문례관(問禮官) 등을 지냈다. 소론의 소장세력으로 김일경(金一鏡)·목호룡(睦虎龍) 등과 신임옥사를 주도하였으며, 1723년 사헌부헌납·이조좌랑·사헌부장령 등을 거쳐 이조참의에 이르렀다.
이듬해 영조 즉위와 함께 노론이 재집권하자 준소계열(峻少系列: 소론 중에서 준론을 편 계열)과 같이 삭출되었고, 영조가 탕평책을 실시함에 따라 당쟁의 중심인물로 지목되어 유배되었으며, 이어 의금부에 잡혀와 고문받던 끝에 장독(杖毒)으로 죽었다.
1755년(영조 31) 나주괘서사건(羅州掛書事件) 때 김일경 이하 6적의 하나로 몰려 역률(逆律)이 추시되었다. 순종 때 복권되었다.
참고문헌
『숙종실록(肅宗實錄)』
『영조실록(英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사마방목(司馬榜目)』
『당의통략(黨議通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