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계문집 ()

목차
관련 정보
율계문집
율계문집
유교
문헌
개항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정기의 시 · 서(書) · 서(序)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개항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정기의 시 · 서(書) · 서(序)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2권 13책. 석인본.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이 없어 간행 경위는 알 수 없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600수, 권3∼8에 서(書) 432편, 권9∼12에 잡저 39편, 권13에 서(序) 71편, 권14에 기(記) 64편, 권15에 발(跋) 26편, 잠(箴) 2편, 명(銘) 47편, 찬(贊) 3편, 제사(題辭) 10편, 애사 8편, 상량문 9편, 권16에 축문 6편, 제문 43편, 비명 19편, 권17에 묘지명 35편, 권18∼20에 묘갈명 123편, 묘표 55편, 권21·22에 행장 17편, 전(傳) 9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 중 「통서차의(通書箚疑)」와 「대학발문(大學發問)」은 『대학』과 『통서』에 대해 스승 정재규와 질의·응답한 내용이다. 「답중산강의(答中山講義)」는 조장섭(趙章燮)·정찬석(鄭贊錫)·김문옥(金文鈺) 등과 여러 학문적인 문제를 질의·응답한 것이다. 이 밖에도 『좌전(左傳)』·『주역』·『논어』·『맹자』·『대학』·『중용』·『가례(家禮)』와 의례(疑禮)·상례(喪禮)에 대해 질의·응답한 문인들의 문목이 있다.

잡저 중 「계상수록(溪上隨錄)」은 1899년경부터 1911년까지 정재규와 학문에 대해 주고받은 문답을 수록한 일기체의 기록이다. 「누하쇄언(樓下瑣言)」은 주로 성리학에 관한 내용으로, 이황(李滉)·송시열(宋時烈)·오희상(吳熙常)·이진상(李震相)·전우(田愚)·허유(許愈) 등의 글을 두루 인용하여 반박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우의 성리설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문·경제·국지융체(國之隆替)·화이지분(華夷之分)·사습지폐(士習之弊) 등을 두루 설명하였다.

「명기문답여동지정지문답합변(明氣問答與動之靜之問答合辨)」은 전우의 「명기문답」과 「동지정지문답」을 아울러 비판한 논설이다. 「격물물격양격자해(格物物格兩格字解)」는 『대학』에 나오는 격물(格物)과 물격(物格)의 두 격자(格字)의 해석에 있어 종래의 설과 달리 두 격자의 의미가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여 김창협(金昌協)의 해석과 일치한다. 「학규십조시종유제군(學規十條示從遊諸君)」의 10조는 정추향(定趨向)·수방심(收放心)·입과정(立課程)·근언행(謹言行)·여명절(勵名節)·신복식(愼服飾)·과기욕(寡嗜慾)·성과실(省過失)·벽이교(闢異敎)·택붕우(擇朋友) 등으로 학생들이 지켜야 할 행위규범이다.

「외필후변변(猥筆後辨辨)」은 전우의 저작인 「외필변」과 「외필후변」을 비판한 논설이다. 「산방수록(山房隨錄)」은 주로 성리(性理)와 태극설(太極說)로 전우의 성리설을 비판적으로 논설한 것이다. 「변전간재관정노백헌집외필변변(辨田艮齋觀鄭老栢軒集猥筆辨辨)」은 정재규의 「외필변」에 대한 전우의 논변인 「관노백헌집외필변변」을 다시 반박한 논변이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