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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 전기의 문신, 민제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1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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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민제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1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이 책은 그가 죽은 지 60년이 지난 1610년(광해군 2) 그의 손자 여경(汝慶)이 유고를 모아 편집하고, 여임(汝任)이 흥해군수로 있을 때 간행하였다.

권1은 오언 및 칠언 절구의 시인데, 모춘유태화별서(暮春遊太和別墅) 등 오언절구 18수, 답청유감차황내한염운(踏靑有感次黃內翰恬韻) 등 칠언절구 155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2는 오언, 사운(四韻)으로 동년우정자인망모만장(同年友鄭子仁亡母挽章) 등이, 권3은 칠언, 사운으로 등석고고허(登石皐古墟) 등 151수가 실려 있다.

권4는 오언 및 칠언 배율로 한식추천(寒食鞦韆) 등 오언배율 7수, 광릉관등(廣陵觀燈) 등 칠언배율 3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5는 오언 및 칠언시 고풍(古風)으로 독산학(讀山學) 등 오언시 고풍 19수, 중도약생역기회(重到藥生驛記懷) 등 칠언시 고풍 19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6은 부(賦)·사(辭)·잠(箴)·명(銘)·문(文)으로 부는 주부(酒賦)·영설부(詠雪賦) 등 15편, 사는 고한사(苦寒辭)·산중사(山中辭) 등 6편과 잠·명·문 각 2편이 실려 있다. 그는 좌찬성을 역임한 중신으로서 위사공신(衛社功臣) 2등에 책록되는 등 화려한 관직생활과 더불어 문학적 재능 또한 비범하여 이른바 사장학(詞章學)에 능통하였다.

이는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이 모두 문학 일색으로만 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알 수 있다. 유근(柳根)의 서(序), 여임의 발(跋)이 첨부되어 있으며, 5대손인 시중(蓍重)이 복간하여 초간본 위에 보유(補遺) 등을 덧붙여 간행하였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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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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