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집 ()

제남집(2)
제남집(2)
유교
문헌
개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하경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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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개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하경락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3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63년 이현덕(李鉉德)과 김황(金榥)이 편집하고, 하경락의 아들 하용민(河龍雯)이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하용민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8권 4책. 신연활자본. 고려대학교 도서관, 경상대학교 도서관, 전남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2에 시 477수, 권3·4에 서(書) 142편, 권5에 잡저 7편, 서(序) 11편, 기(記) 6편, 발(跋) 10편, 명(銘) 3편, 찬(贊) 2편, 뇌사(誄辭)·애사 각 2편, 권6에 제문 51편, 축문·상량문 각 5편, 권7·8에 비(碑) 2편, 묘지 5편, 묘갈·묘표 각 3편, 행장 27편, 유사 2편, 전(傳) 1편, 부록으로 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허유(許愈)·곽종석(郭鍾錫)·이종기(李種杞)·김진호(金鎭祜) 등 당시 거유(巨儒)들과 주고받은 서신이 주종을 이룬다. 내용적으로는 사단칠정(四端七情)·이기(理氣)·심성(心性) 등 성리설과 상례(喪禮)·잡례(雜禮) 등 예설(禮說)에 대한 것이 많다. 이황(李滉)·조식(曺植)·이이(李珥)·이진상(李震相) 등 우리나라 성리학자들의 학설이 두루 언급되어 있다. 이 밖에 이백경(李伯敬) 등의 학문적 문의에 답변한 내용의 문목과 별지가 있다.

잡저 가운데 「정유원조자경첩(丁酉元朝自警帖)」은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학문적 발전을 위해 학문과 수양에 필요한 28가지 항목을 뽑아 기록해 수시로 읽어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한 것이다. 「이택당강회발문대(麗澤堂講會發問對)」는 저자가 이택당에서 강(講)할 때 동료들의 학문적 질의에 답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천도(天道)·오륜(五倫)·태극(太極)·성(性)·인도(人道)·삼락(三樂) 등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종산재강회발문대(鍾山齋講會發問對)」 역시 심통성정(心統性情)·천명지성(天命之性) 등에 관한 문답이다. 「대면우함장발문(對俛宇凾丈發問)」은 스승인 곽종석과의 학문적인 문답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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