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승기탕 ()

목차
의약학
개념
열이 심하고 대변을 보지 못하는 데에 사용하는 처방.
목차
정의
열이 심하고 대변을 보지 못하는 데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중국 동한(東漢) 때의 『상한론(傷寒論)』에 처음으로 기록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과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수록되어 있다. 처방의 구성은 대황(大黃) 15.00g, 망초(芒硝) 7.50g, 감초(甘草) 3.75g으로 물에 달여 복용한다.

임상응용으로는 상한(傷寒)의 양명증(陽明症)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상한양명증(傷寒陽明症)이라는 육경병증(六經病症)의 하나로서 신체에 열이 있으며, 차가운 것을 싫어하지 않고 열을 싫어하며, 땀이 나고, 속이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맥은 보통 이상으로 크게 뛰고 힘이 있는 증상에 응용된다. 특히, 당뇨병과 염증성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처방 중 대황은 약의 성질이 고한(苦寒)하여 위장 속의 실열(實熱)을 깨끗이 없애고, 망초는 함한(鹹寒)하여 대변비결(大便秘結)을 무르게 하여 설사를 시키며, 설사를 시키는 작용이 너무 강하므로 감초를 넣어 이를 완화하여 위를 상하지 않게 하는 작용이 있어 조위승기탕이라 하였다.

참고문헌

『동의보감(東醫寶鑑)』
『상한론(傷寒論)』
집필자
이상인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