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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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 지방으로 보내던 임시 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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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 지방으로 보내던 임시 사행.
내용

고려 후기, 특히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던 공민왕 때 하삼도(下三道) 지역에 주로 파견되었다. 진변만호부(鎭邊萬戶府)에서 진수(鎭戍)해야 할 군인의 군현별 할당액을 정한다든가, 연해 지역에 있는 창고를 내륙으로 옮겨 왜구의 침입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는 등 해안 방어의 실태 및 그 문제점을 점검하는 일을 중요한 임무로 하였다.

주로 정3품관 이상의 고위 관원이 이에 임명되었는데, 순무사(巡撫使)·순문사(巡問使)·도순문사 등이 이를 겸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고려말(高麗末)의 도순문사(都巡問使)」(오종록,『진단학보(震檀學報)』62,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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