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중생대 백악기 지층인 경상층군의 하산동층 상부에 해당된다. 이곳에서는 공룡의 골격, 발자국, 분 그리고 이빨과 발톱화석 등이 발견되었다.
공룡 화석들 외에도 여러 가지 연체동물과 생흔화석들이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오재호의 유삼각조개화석이 신종으로 보고 된 곳이며, 이 화석의 모식산지이다.
이 외에도 낙동의 습주조개화석과 소수의 복족류화석, 거북의 배갑(背甲), 경린어류의 비늘화석 등이 발견된 곳이다. 그리고 염류피각(鹽類被殼) 등의 고토양(古土壤)을 지시하는 구조가 발달하여 공룡이 살았던 당시의 환경을 복원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