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있었던 보 가운데 최초의 것으로서, 930년(태조 13) 태조가 서경에 행차하여 학교를 창설한 뒤 하사한 곡식 100석(石)으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100석을 기금으로 하고, 존본취리(存本取利 : 원본은 남겨두고 이자만 받음)라는 보의 운영원칙에 따라 얻어지는 이식(利息)으로 장학 사업이 전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 보(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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