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 그리고 한국어를 교육하는 기관.
설립목적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파리한글학교는 1974년 초대 교장 오경동 신부가 두 명의 교사 및 38명의 학생 수와 함께 “재불한국학교”로 개교를 시작했다. 1992년 10월 “Association des Ecoles Coréennes en France” 으로 경시청에 등록하고, 1989년 9월에는 “파리한글 학교”로 개칭하였다. 2009년 9월에는 “Association de l’Ecole Coréenne de Paris”로 이름을 다시 정정하고, 현재 함미연 교장을 중심으로 학생 수 191명과 16개의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파리 한글학교이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 그리고 한국어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학급편성은 유치부 4학급, 초등부 7학급, 중등부 2학급으로 되어 있다. 그 밖의 특별활동으로는 태권도, 사물놀이, 미술, 종이접기, K-pop, 민요, 탈춤, 연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 14시-18시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비영리 단체로서 한글학교재정은 학생들의 수업료, 정부 지원금, 그리고 이사회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글학교 이사회를 주축으로 전체 파리 교민들이 후원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2012년 학생 수 191명, 16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비영리 교육단체로 시작한 파리한글학교는 1990년에는 한글학교 교사건립을 위한 자선음악회(백건우, 강동석)를 열어 한글학교에 대한 재불 한인사회의 인식을 확대했으며, 다음 해인 1991년 한글학교 기금마련 재불작가 전시회 개최에 이어, 1992년부터 전체 한인사회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파리한글학교로 변모하였다. 개교 25주년이었던 1999년에는 "개교 25주년 기념 문집"을 발간하였고 유네스코 제1국제회의 강당에서 학생들의 학예회를 열어 프랑스 내 한글학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금까지 37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