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월당(霽月堂) 송규렴(宋奎濂)가의 간독첩(簡牘帖) 3책이다. 간독첩은 송규렴 집안에서 수신하였던 간찰을 유형별로 나누어 장첩한 것이다. 원래는 10책이 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소장본은 7책 「산림(山林)」, 8책 「문형(文衡)」, 10책 「지구(知舊)」등 3책이다. 2012년 6월 22일에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필사본으로 제월당 송규렴가(家) 간독첩 7·8·10책이다. 불분권(不分卷) 3책이며, 크기는 51.3×34.0㎝이다. 표제는 ‘간독첩(簡牘帖)’이다. 내용은 7책 「산림」, 8책 「문형」, 10책 「지구」이다.
제월당 송규렴가에서 수신한 간찰을 유형별로 나누어 장첩한 것이다. 본래는 10책이었던 것이나 소장본은 7책 「산림」, 8책 「문형」, 10책 「지구」 등 3책만을 소장하였다.
7책은 「산림」으로 제월당가에서 수신한 간찰가운데 산림으로 불리는 인물들의 간찰 47편을 장첩해 놓았다. 장첩된 간찰은 권상하(權尙夏, 16411721) 19편, 이희조(李喜朝, 16551724) 16편, 박필주(朴弼周, 16651748) 5편, 김원행(金元行, 17021772) 7편으로 되어 있다. 8책은 홍문관 대제학을 역임한 문형의 간찰 59편을 장첩하였다. 이여(李畬, 16451718) 2편, 송상기(宋相琦, 16571753) 3편, 김창집(金昌集, 1648~1722) 등 10편이다. 10책은 지구로 동춘가와 친교가 있던 인물 34명의 간찰 63편이 장첩되어 있다.
송규렴가 『간독첩』은 송규렴가의 교류망을 이해할 수 있고, 넓게는 노론 측의 교류관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자료이다. 조선후기 대표적인 명현들의 글씨를 확인 할 수 있는 서예사 자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