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영화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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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북한에서 컴퓨터 그래픽과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소.
이칭
이칭
5·18시험소, 영화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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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60년 북한에서 컴퓨터 그래픽과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소.
내용

“영화창작에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치되었다. 1960년에 내각 문화성 소속의 ‘5·18시험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고, 당시에는 청사도 없이 다른 기관 청사에 붙어 있었으며, 주로 영화배급과 관련된 일을 담당했다. 1973년 5월 18일 김정일이 현지지도하면서 영화제작에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을 연구할 것과 독자적인 건물을 지어 영화과학연구소를 설치하라고 지시한 후 연구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후 5·18영화연구소에는 당시 산하기관들이 갖고 있던 여러 측정기계들이 보내어져 집중 투자되었으며, 새로운 청사에는 무향실, 음 분석실, 측정 계기실, 사진 재료실 등이 갖추어졌다.

영화에 쓰이는 촬영기재, 필터, 모형, 특수효과 등 촬영, 현상, 복사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네가 필름(negative film)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영화기법 측면에서 영화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것에 관심이 증대되어 합성촬영, 디지털기술 등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밀림이 설레인다」, 「살아있는 령혼들」에서 처음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인 후 다양한 영화에서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주체적 영화과학기술기지로 되도록 이끄시여」(조맹덕, 『조선예술』5, 2008)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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