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암 목조 보살 좌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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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
서산 간월암 목조보살좌상
조각
유물
국가유산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지정기관
충청남도
종목
충청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7년 09월 20일 지정)
소재지
충청남도 서산시 간월도1길 119-29 (부석면, 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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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개설

2007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높이 42㎝, 무릎 너비 22.1㎝.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갸름한 얼굴에 비교적 긴 상체, 높고 안정감 있는 무릎의 표현 등이 특징인 조선시대의 보살상이다.

내용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비례를 보이지만, 상체가 길고 무릎이 높아 균형감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머리에는 화려한 관대가 휘날리는 보관을 쓰고 있지만 제작 당시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얼굴은 둥글고 갸름한 형태로 작은 눈과 긴 코 그리고 미소를 머금은 입은 자연스러우면서 부드러운 인상이다. 머리에는 높은 상투머리[寶髻]가 뒤로 살짝 말린 채 솟아 있고 한 가닥의 머리카락은 귀 중간을 가로질러 어깨 위에 걸쳐져 있다. 어깨는 좁고 허리는 긴 편이며, 착의는 양어깨를 덮은 변형 통견식 대의에 수평의 승각기와 편삼자락이 무겁게 늘어져 있다. 높고 각진 무릎에는 단순하게 처리된 옷주름이 흘러내린다.

이 보살좌상은 타원형의 얼굴에 부드러운 인상, 안정감 있는 신체 표현이 특징이며, 나무 자체의 무게도 가벼운 특성을 보인다. 불상의 밑바닥에는 복장공이 남아 있다. 목조보살좌상의 제작 시기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양식적인 특징상 16~17세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정확한 제작 연대나 상을 만든 조각승은 알 수 없으나 부드러운 인상과 길쭉한 신체 비례 등에서 16~17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보존 상태도 좋은 편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송은석, 사회평론, 2012)
『조선후기 조각승과 불상 연구』(최선일, 경인문화사, 2011)
『한국의 사찰문화재』충청남도·대전광역시(문화재청·(재)대한불교조계종 유지재단 문화유산발굴단, 2004)
「조선 전기 16세기의 불교조각 연구」(어준일,『불교미술사학』16,불교미술사학회,2013)
국가유산청(www.khs.go.kr)
집필자
정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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