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원사 비로자나불후불탱화 ( 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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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영원사 비로자나후불탱화
원주 영원사 비로자나후불탱화
회화
유물
국가유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영원사에 봉안되었던 조선 후기 비로자나불화.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영원사비로자나불후불탱화(영원寺毘盧舍那佛後佛幀畵)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불도
지정기관
강원특별자치도
종목
강원특별자치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1년 12월 29일 지정)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로 176 (진부면, 월정사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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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영원사에 봉안되었던 조선 후기 비로자나불화.
개설

200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187.5㎝, 가로 212.5㎝. 월정사 성보박물관 소장.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그린 불화로, 비로자나불만을 단독으로 조성한 예는 매우 드물다. 화면 하단의 화기에 의하면 1759년에 조성되어 원주 치악산 영원사(鴒原鳥寺)에 봉안되었다. 화주(化主)는 재한(再閑)이고,화승은 금어(金魚) 오관(悟寬)을 수화승으로 하고 화운(華雲), 묘심(妙心), 쾌식(快湜), 최연(最演), 묘희(妙熙), 각잠(覺岑) 등이 참여하였다.

내용

화면 중앙에 비로자나불이 키형 광배를 갖추고 높은 대좌에 결가부좌하였다. 본존을 중심으로 화면 아래 협시보살로 관음과 세지보살이 배치되고, 화면 바깥쪽으로 사천왕이 2단으로 구성되었다. 이밖에 용왕, 용녀를 비롯한 8대보살이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정연한 좌우대칭으로 배치되었다.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팔대보살과 사천왕이 배치되는 구도는 특이하다.

18세기에 유행한 짙은 적색과 녹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였고 각 존상은 황금색 채운으로 구분되었다. 존상들의 얼굴∙손∙발 등을 붉은색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은 보통 먹선으로 윤곽을 정리하는 것과 달리 특징적이다. 이는 오관의 양식이라기보다는 사용한 안료가 변질된 것일 수도 있다.

본존의 얼굴은 훼손되어 자세한 표정을 알 수 없으나 높은 대좌에 지권인을 결하고 결가부좌한 자세는 안정적이다. 세밀한 필선으로 묘사된 각 존상의 균형 잡힌 비례와 작은 이목구비 등이 어우러진 짜임새 있는 구성이다.

수화승 오관이 조성한 또 다른 작품으로는 신륵사 삼장보살도(1758년)와 현등사 극락전 아미타불도(1759년)가 있다.

참고문헌

『조선 후기 승장 인명사전』불교회화(안귀숙·최선일, 양사재, 2008)
『조선 후기 승장 인명사전』불교조소(최선일, 양사재, 2007)
『한국의 사찰문화재』강원도(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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